할인점 남성고객 유치위해 차량정비 서비스등 판촉활발
할인점 남성고객 유치위해 차량정비 서비스등 판촉활발
  • 승인 2001.08.18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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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 운행이 금지되면서 아내와 함께 할인점을 찾는 남성 쇼핑객
들이 크게늘어났다. 이에 따라 대형 할인점들은 남성고객 유치에 판촉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마트 마그넷 등 대형 할인점들은 DIY코너 등 남성들이 주로 찾는 매
장구색을 강화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남성 쇼핑객 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있다.

이마트는 최근 자동차 정비전문업체인 OK스피드메이트와 제휴,성수점
에 정비센터를 오픈했다.

아내가 쇼핑을 즐기는 동안 남편은 자동차정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는 게 이마트측 설명이다.

이마트는 이런 정비센터를 오는 9월이후 문을 여는 이마트 전점포와 2
천5백평 이상 규모의 기존 대형점포에 확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마그넷은 다양한 판촉행사를 실시해 남성고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지난달에 자가용을 타고온 고객에게 50% 할인된 가격에 차량정비 서비
스를 실시했다.

이번달에도 3만원어치 이상을 구입한 남성들에게 윈드서핑 투어 등을
값싸게 즐길 수 있는 레포츠할인권을 제공하고 있다.

또 8월 한달동안 전국 11개점포에서 야간에 무료로 영화를 상영해 쇼
핑나온 남성고객들의 무료함을 달래주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서적,DIY코너 등의 구색을 크게 강화했다.

서적코너의 경우 주식,경제상식 등과 관련된 전문서적의 비율을 크게
늘렸다.

전국 8개 매장의 서적코너에 전문서적만 판매하는 특설매대를 설치하
고 소파를 마련하는 등 쇼핑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집수리에 관심많은 남성들을 위해 2백평이상 규모의 면적을 확보,드라
이버,공구세트 등을 판매하는 DIY매장을 입점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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