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에 인큐베이팅서비스 제공
휴넷-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에 인큐베이팅서비스 제공
  • 승인 2001.08.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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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도아래 시행되어 온 창업보육사업을 벤처기업이 실시하고 있
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영지식포탈, 휴넷(사장 조영탁)은 다산벤처의 후원아래 지난 5월 온
라인창업보육센터 ‘CBI Korea’ (Cyber Business Incubator Korea,
www.cbikorea.com)을 개설하고 창업보육센터의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가입기업을 모집한 결과, 지난달 말까지 200여개의 기업 회원을 확보
하여 인큐베이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50개 업체가 가입단계에
있는 등, 전국의 창업보육센터를 중심으로 계속 늘여나갈 예정이다.

CBI Korea는 전국의 창업보육센터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
하여 경영컨설팅은 물론 창업, 총무, 노무, 마케팅, 자금, IR,교육,
기술정보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산벤처와 휴넷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금융기관에서부터 벤처투자기관
과 법률, 세무, 회계, 마케팅, 기술지원 전문기관들이 ‘CBI파트너
스’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각 분야별 파트너스로 활약하고 있는 기
관은 은행, 투자기관, 회계법인 등 15개 기관에 이른다.

휴넷의 조영탁 사장은 “전국에 380여개의 창업보육센터와 170개의 벤
처 집적시설에 5,000여개의 입주기업이




처의 꿈을 키우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지원은 건물 등 하드웨어 인프라에 집중되어 왔기 때문
에 CBI Korea에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경영, 마케팅, 자금, 교육,
기술지원 등 실질적인 전문보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CBI Korea 사업부 담당 한승훈이사는 “초기 벤처기업들이 고가
의 오프라인컨설팅을 지원받는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우며, 이들은 대
부분 엔지니어 위주 창업기업이 대다수이어서 실무적인 부분에 대한
지원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CBI Korea를 열게 되었다”며 했다.

이처럼 초기에는 상대적인 보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소재 창업보육센
터의 가입이 활발하였으나, 최근에는 서울 및 수도권의 창업보육센터
의 가입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금년 중 약 1,500여개 기업이 가
입할 것으로 예상돼 창업 보육 센터에 대한 입주 기업들의 활동이 두
드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한곳의 창업보육센터에는 10개에서 많게는 50여개의 기업이 입주
해 있다.

그러나 원활한 보육지원을 위해서는 1개의 창업보육센터당 최소한
10명 안팎의 인원이 필요하나 현실은 평균 2.8명의 인원이 수십개의
기업을 보육하고 있어 실질적인 보육이 어려운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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