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수요 확산따라 아웃소싱 활황
콜센터 수요 확산따라 아웃소싱 활황
  • 승인 2001.07.16 1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행, 카드, 보험 등 금융권의 콜센터 신규 수요가 줄어드는 반면 유
통 및 서비스업체를 중심으로 콜센터 도입이 늘고 있다.

이에따라 컴퓨터통신통합(CTI) 업체들의 시장공략을 위한 발걸음이 빨
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택배, 홈쇼핑, 백화점, 의료, 교육 분야는 물론이
고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콜센터 수요처가 확대되는 추세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회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48석 규모의 콜센
터를 구축중이다. 이 회사는 상담직원 관리를 비롯해 회원들에게 이벤
트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알려주기 위해 다음달부터 콜센터 운용을 시
작할 계획이다.

비누 제조사인 유니레버, 택배사인 티엔티익스프레스와 현대택배, 의
료정보업체인 이메디피아, 교육업체인 한솔교육, 복표업체인 타이거풀
스코리아, 웅진코웨이 등도 콜센터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이에 발맞춰 CTI업체들은 유통 및 서비스 업계의 신규 콜센터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전열을 가다듬는 모습이다.

로커스는 SK그룹·현대자동차·대교·유한킴벌리 등의 콜센터를 구축
한 데 이어 유통·서비스·제조 관련 업계의 인력과 비용이 유동적인
점을 고려해 애플리케이션 임대서비스(ASP) 운영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엔써커뮤니티도 삼성SDS와 제휴를 맺고 유통·서비스업 분야를 대상으
로 ASP 및 웹 콜센터 구축사업을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예스테크놀로지는 홈쇼핑 및 택배회사, 카티정보통신은 사교육
전문업체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