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최근 노사간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관계를 이
끌고 있는 모범적 우수기업의 노사협력사례를 발표했다.
"투명한 기업, 튼튼한 노사"(영문이름:Transparent management,
Sound cooperation)이라는 이름의 이 책자에는 롯데삼강, LG전자, 한
국전기초자 등 노사협력으로 기업 생산성과 근로자 만족을 증가시키
고, 경영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한 기업의 사례가 소개됐다.
이 책자는 우수기업의 사례를 투명경영(경영정보공유), 근로자참여,
공정한 성과보상, 근로자 만족, 지식근로자육성, 작업장혁신 등의 주
제별로 분류하여 게재하고 있다.
"투명경영"편에서는 도시락미팅으로 퇴출위기의 회사를 구하고, 사이
버 네트워크를 통해 갈등구조를 극복하거나, 현장근로자들과 삼겹살
을 안주 삼아 소주 한잔을 기울이는 삼겹살회장님 등 사례가 나와 경
영정보공유를 통해 기업이 얼마나 발전할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근로자참여"편에서는 노사합의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거나, 소사장제
·사내벤처제·자유연구제 등으로 근로자의 직접적인 참여를 북돋고,
노조로 권한이임을 하는 등 참여를 통해 근로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일깨운 사례가 나온다.
"공정한 성과보상" 편에서는 노사가 함께 이룬 이익을 근로자 1인당
1,000% 성과급으로 제공하는 등 성과보상을 통해 회사는 경영실적을
거둬 근로자의 몫을 늘리고, 노조는 회사가 어려울 때 성심을 다해 돕
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한가족 경영" 편에서는 근로자의 복지와 고용안정을 무엇보다 중요하
게 생각하는 사업주, 인력조정으로 떠난 직원의 재취업을 같이 고민하
면서 다시 품안에 품은 노사, 노사공동체원리로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우뚝 선 기업, 60년 무분규전통의 가족적 분위기 기업 등 훈훈하고 따
뜻한 인간경영의 노사문화를 보여준다.
이외 "지식근로자육성" "작업장혁신" 편에서는 두뇌경쟁력을 주장하
며 인재육성에 힘쓴 기업, 근로자의 잠자고 있는 능력을 끌어내고 마
음의 구조조정 등을 통해 퇴출 1순위 기업을 부채비율 0%의 각광받는
기업으로 만들거나, 다양한 혁신활동을 통해 생산성을 증대시킨 기업
의 사례가 소개된다.
※업체별 사례는 인적자원-인사관리컨설팅-기업사례에서 보실 수 있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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