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서비스 전문회사 하반기부터 집중 육성
기업 서비스 전문회사 하반기부터 집중 육성
  • 승인 2001.06.3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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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는 28일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육성
하기 위해 기업서비스 전문회사의 육성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
다.

하반기부터 기업체를 상대로 컨설팅과 인력관리 등 각종 서비스를 제
공하는 ‘기업 서비스 전문회사’의 육성이 적극 추진된다.이에 따라
이들 기업 서비스 전문회사에는 제조업체와 동등한 수준의 세제와 금
융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재경부 관계자는 “외환 위기 이후 기업들이 구조조정 차원에서 분사
와 외부위탁(아웃소싱)을 추진했으나 외국에 비해서는 아직도 효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컨설팅 회사들을 육성해 전문적이고 특화된 서
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재경부는 이를 위해 지금까지 기업체 회계자문 수준에 머물렀던 컨설
팅산업의 업무 분야를 인력관리,재무관리,신제품개발 등으로 전문화·
다양화하기로 했다.

한편 재경부는 기업의 설비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산업은행 등 국책은
행의 자금지원을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 아닌 재계 순위 30∼60위 수
준의 중견기업에 집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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