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DMB-창업 4년만에 10개호텔 서비스 공급
(주)DMB-창업 4년만에 10개호텔 서비스 공급
  • 승인 2001.06.05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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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의 경우 성수기와 비수기의 경계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산업으
로 효율적인 인력관리를 위해서는 비핵심업무에 대한 아웃소싱 도입
은 필수적인 경영환경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97년 호텔전문인력 아웃소싱업체로 호텔업계의 아웃소싱시장을
개척해온 (주)DMB의 이완구 사장은 호텔업의 아웃소싱 활성화 가능성
에 대해 무척 긍정적이다.

이는 창업 4년만에 아웃소싱이 어떤 분야보다도 어렵다는 호텔업계에
서 웨스틴조선호텔을 비롯해 프라자호텔, 힐튼호텔, 메리어트호텔, 르
네상스호텔 등 10곳의 호텔에 아웃소싱서비스를 공급하는 발군의 실적
을 보이고 있는데서도 잘 드러난다.

이회사의 주요 아웃소싱서비스 분야는 룸메이드와 주방기물관리 식음
료서비스 및 조리보조업무 등으로 전체 250여명의 직원들이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특히 호텔의 주차대행과 주차관리업무에 대한 아웃소싱서비스도 상당
한 수준에 올라있다,
DMB는 호텔분야 최고의 맨파워로 구성된 인적자원아웃소싱 회사라는
점을 자랑한다. 특히 인사 노무 교육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는 타업체
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

이는 DMB 경영진의 이력에서도 이러한 면면이 확연히 드러난다.

조선호텔에서 20년동안 근무하면서 인사 총무담당 이사를 역임한 이사
장을 비롯해 롯데호텔에서 25년을 근무하고 판촉담당이사를 지낸 서만
선 부사장, 그리고 호텔 교육분야에서 10년을 근무한 백충현 전무 등
의 실전경험이 그대로 아웃소싱서비스에 묻어나다.

이 사장은 “인적자원 아웃소싱의 경우 얼마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과 일할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가에 성패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
다”며 “이런점에서 DBM은 호텔들로부터 일단 신뢰를 받기에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사장은 그러나 “아직까지 호텔업계의 아웃소싱활용은 일정부분에
국한돼 잇는 것이 현실”이라며 “아웃소싱 근본 취지에 맞게 비핵심
업무에 대한 토털아웃소싱이 이뤄져야 진정한 의미의 아웃소싱이 될
수 있을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토털아웃소싱을 통해 활용업체는 관리의 비효율성을 덜고 경비
를 줄이는 성과를 얻게 되며 공급업체도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한 생산
성을 높이는 윈윈전략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것이라는 것이다.

이사장은 2~3년 뒤쯤에는 ‘원콜베이스방식’의 아웃소싱이 일반화될
것이란 전망도 내놓는다.

원콜베이스방식이란 현재처럼 아웃소싱인력이 해당 호텔에 상근하는
것이 아니라 아웃소싱업체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서비스를 필요로하는
호텔에서 연락이 있을 경우 곧바로 용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그만큼 불필요한 인력낭비요인을 없애고 인력운용에도 탄력성을 기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아웃소싱직원들도 현재보다 고도화된 전문성을 갖
추게 되므로 그만큼 연봉도 올라가게 될것이라는 것이 이사장의 분석
이다.

DMB는 향후 단순노무인력보다는 생산성을 높일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과 호텔분야 아웃소싱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 “작지만 인정받는 회
사”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02-56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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