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암
서비스개발 연구팀가동 업계 니즈 앞서
직원 1800명 중 기술자격인력 260명
“청소용역 아웃소싱만큼은 ‘국내 최고의 업체’라는 평을 들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소용역 전문 아웃소싱업체인 고암(사장 이용진)이 ‘업그레이드’
를 통한 경쟁력강화가 한창이다.
특히 용역아웃소싱 분야 중 청소업무는 업계에서도 정평이 나있을 정
도로 경륜과 기술적인 노하우를 자랑하는 업체이기도 한 고암의 이러
한 경영전략 이면에는 국내 아웃소싱산업 활성화와 최근 외국 유명 시
설물관련 용역업체들의 국내진입 등이 가시화되면서 현재에 안주할수
없다는 위기감도 한몫했다.
지난해부터 시스템과 서비스개발을 위한 연구팀을 구성, 업계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취지에서다.
이러한 변화 노력에 힘입어 지난한해 잇따른 용역업무 수주로 아웃소
싱 직원수 500명이 늘면서 현재 전체인력 1800명을 거느린 리딩컴퍼니
로 발돋움했다.
고암의 시설물관리에 있어서의 특징으로는 ‘3SLK집중관리 시스템’
을 통한 3-Win 전략을 들수 있다.
3SLK란 Speedy(신속하게) Safely(안전하게) Surely(확실하게) Low(저
렴하게) Kindly(친절하게)를 말하며 이를 통해 건물주, 이용고객, 관
리회사 모두에게 득이 되는Win-Win-Win전략이다.
이용진 사장은 “최근 IBS설비의 증가에 따라 하이테크에 의한 집중관
리가 절대 필요한 상황에서 심야의 조그만 이상에도 기술원이 직접,
즉시 대응할 수 있어야만 빌딩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높일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와함께 경비분야에서는 전문인력에 기계경비기술과 네트워크를 통
한 경비기법을 더한 ‘씨큐리티 24플러스 시스템’을 가동 고객안전
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최첨단장비와 민첩한 기동력, 톱니바퀴처럼 움직이는 조직력으로 방
범, 방재, 방화에서부터 각종 주요시설 경비와 경호, 그리고 특수 보
안업무까지 완벽하게 24시간 안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사장은 “용역 아웃소싱사업은 인력사업이면서 동시에 서비스업입니
다. 따라서 인력과 기술력이 조화를 이루는 조직력이 무엇보다도 중요
합니다. 물론 이러한 조직력은 직원간의 신뢰와 친화력이 바탕이 돼
야 하겠지요”라며 용역사업의 핵심전략을 한마디로 ‘인력과 기술 그
리고 친화력’이라고 표현한다.
지난 99년에는 ISO9002 인증을 획득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업체로서의 위상을 다졌다.
대검찰청 헌법재판소 선관위 등 관공서를 비롯 구로공구상가 제주공
항 경희의료원 등에 경비 청소 시설관리 등의 용역 아웃소싱을 담당하
고 있다.
고암은 특히 전기 산업안전 소방설비 환경관리 고압가스취급 등 각종
기사자격증을 보유한 기술인력만도 260명에 달하며, 200여명에 달하
는 책임자급 직원들을 통해 수시로 품질개선 교육을 실시하면서 고객
의 불만사항이나 부적합업무등을 찾아 개선하는 작업을 계속해오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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