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테크, 한국에 OEM 생산기지 설립
오투테크, 한국에 OEM 생산기지 설립
  • 승인 2001.04.1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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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초소형 산소발생기를 사업화한 미국 오투테크놀로지는 이달
중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오는 6월부터 공장 가동에 들어간다고 최근
밝혔다.

이를 위해 6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수도권 인근 공장을 물색중이다.
이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10만대의 초소형 산소발생기를 생산할 수 있
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투테크란 이름으로 설립되는 한국법인은 산소발생기를 정수기업체
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으로 공급하는 한편 산소발생기를 장착한
정수기도 중외제약 등을 통해 한국에서 판매키로 했다.

정 사장은 초소형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연구개발에 심
혈을 기울였고 98년 미국 뉴저지에 오투테크놀로지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산소발생기를 초소형화시키는 데 성공한데 이어 이를 이용
해 물속의 산소함유량을 높이는 기술도 개발해 세계특허를 획득했다.

순도 95%의 산소를 발생시키는 것도 기존 발생기가 갖지 못한 장점이
다.

오투테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 산소발생기와 이를 응용한 산소정수
기 등을 판매, 지금까지 1백5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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