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로 각 부문 리더들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실시하는 등 21세기 뉴
리더 육성에 적극 나섰다.
‘21세기 뉴 리더 프로그램’으로 명명된 이 교육은 민영화, 글로벌
화, 정보기술의 발전 등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확
실히 하고, 또한 모든 직원들이 주주가치를 중시하고, 고객중심의 사
고와 업무처리가 생활화 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이 교육은 전사 팀장, 실장, 공장장, 제철소 부장 등 각 부서장은 물
론, 생산현장의 주임 및 반장급 직원들까지 총 3,800여명에 대해1박2
일 합숙형태로 오는 11월말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민영 포스코의 과제와 경영혁신 방향, 변화에 대처하는 새
시대의 리더십, 팀 비전 설정 및 달성방법, 팀워크 향상 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교육의 중요성을 반영하듯 지난 2일 첫 교육에는 유상부 회장이 직
접 임원특강을 맡았다. 유 회장은 “지난 3년간 불확실한 경영환경 아
래에서 적정생산, 최대이익을 실현했고, 이제 완전 민영화된 회사가
철강사업역량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하는 글로벌 우량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간부 여러분들이 스스로 실력을 키워야 할 것”이라 강조했
다.
이 교육의 특징은 실천학습(Action Learning) 기법을 적용한 것이며,
대상자는 일주일전에 e-mail로 배포된 교육내용을 사전에 숙지하고 관
련 리포트를 작성해 교육에 참가하고, 강의, 현상진단, 사례학습 등
학습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실행계획(Action Plan)을 작성하여 부서
복귀 후 이를 구체적으로 행동에 옮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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