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및 백화점중 38.4%인 5곳에 비상용 승강기가 단 한대도 없는 것으
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고층 건물주들이 비용만을 염두에 둔채 비상용
승강기 설치에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나타났다.
비상용 승강기가 하나도 없는 호텔은 프린스 뉴국제 코리아나 뉴서울
로얄 등으로 조사됐다.
황호순 시의원은 이날 임시회에서 시정 질의를 통해 "서울시 전
체로는 설치 대상 건물중 26.9%만 비상용 승강기가 있는 것으로 파악
되고 있다"며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해 즉각 시정조치해야 한
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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