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금융포털서비스에 사용할 목적으로 이달말부터 입주시킬
대용량 서버를 하나로통신IDC에 입주시키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로통신은 이를 위해 24개의 대규모 랙(Rack)공간을 제공키로 했으
며 백업서비스 ,네트워크 설계 컨설팅, 네트워크 로드밸런싱을 비롯
한 "매니지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신한은행의 IDC입주는 그동안 닷컴기업이 대부분이고 증권사등
금융기관이 사이버거래를 위해 주로 이용해 왔으나 은행이 자사의 서
버를 IDC에 입주시키기는 처음이다.
IDC업계에서는 이번 신한은행 IDC입주로 은행권의 IDC입주가 늘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은행권은 한빛은행이 인터넷뱅킹시스템과 관련한 추가적인 시스
템 증설분에 대해서는 IDC를 통한 임대방식으로 아웃소싱키로 하고 최
근 업체를 물색중이며 국민은행도 주택은행과의 합병스케줄에 맞춰
IDC를 통한 인터넷뱅킹시스템 아웃소싱 계획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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