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79.5% 면접시 외모가 영향 미친다
인사담당자, 79.5% 면접시 외모가 영향 미친다
  • 승인 2003.11.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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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여성의 외모는 미모보다는 ‘웃는 얼굴’이며 국
내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남성보다는 여성사원을 뽑을 때 외모를 더 중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 ea.co.kr)가 ‘아름다운 나
라 피부과·성형외과(www.anacli.co.kr)’, 이경성 성균관대학교 심리학
과 연구교수와 공동으로 지난달 10일부터 23일까지 국내 대기업, 중소·벤
처기업, 공공기관 인사담당자 1,181명을 대상으로 ‘외모가 면접에 미치
는 영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사담당자의 79.5%(939개 사)가 ‘면접시 외
모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이는 취업 준비생 남녀 1명씩을 모델로 선발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
해 얼굴형, 피부색, 얼굴의 대칭, 눈꼬리 생김새 등을 변형시킨 뒤 ‘가장
채용하고 싶은 얼굴’을 인사담당자들에게 알아본 결과로 웃는 얼굴을 하
고 있는 지원자(44.5%)가 흰 피부(10.3%)나 계란형 얼굴(9.5%)보다 선호
도가 높았다.

인사담당자들이 이처럼 외모를 채용 기준의 하나로 고려하는 이유는 ‘외
모가 사회생활을 하는 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수단이 되기 때문
(54.1%)’, ‘외모가 매력적인 사람이 자신의 삶에도 충실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20.6%)’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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