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앤리서치 대북정책 여론조사 실시
리서치앤리서치 대북정책 여론조사 실시
  • 승인 2001.03.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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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앤리서치의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대북정책 추진에 대한 여론
조사결과 77%가 잘했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결과는 통일부가 `국민의 정부" 출범3년을 맞아 지난 24-25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전국의 만20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북정책 여론조사에서 드러났다.

이중 가장 높게 나타난것은 남북관계에서 거둔 성과로 남북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 및 생사확인(53%)을 비롯하여 남북정상회담 개최(31%),
경의선 철도복원 및 도로연결(6.8%)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부의 대북 화해.협력정책 추진으로 응답자의 70%가 전쟁위험
이 감소됐다고 평가했으나, 향후 대북지원 규모에 있어서는 현재 규모
보다 줄여야 한다는 응답이 49.5%로 적절하다는 응답(36.5%)보다 많았
다.

응답자 가운데 81.3%는 최근 북한의 `신사고" 등 정책변화가 남북관계
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59.1%는 향후 2-3년 내에 남북관계
가 진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9.8%가 찬성했으며, 향후 중점 추진과제로서는 응답자의 36.4%가 군
사적 긴장완화 및 평화체제 구축을 들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3%이다.

200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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