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베를린 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180개 국가,
1만여 업체가 참가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판촉, 홍보 활동을 벌인다.
한국은 이번 박람회에 한국관광공사를 비롯, 항공사, 여행사, 호텔,
지방자치단체등 등 19개 업체를 참가시키고 있으며 40평 규모의 한국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출연한 한국 관광홍보 영상
물인 "Meet the New Korea"가 홍보영상물 콘테스트에서 동상을 수상했
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북한은 태평양관광협회(PATA)의 공동전시관에
자리를 마련하고 금강산 등 북한의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올해가 `한국방문의 해"임을
집중 홍보하고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독일을 비롯 유럽 국가의 관광
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특히 독일 관광객에 대한 홍보와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해
월드컵이개최되는 오는 2002년에는 방한 독일인수를 10만명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을 갖고있다.
유럽최대의 관광송출 시장이며 관광지출국인 독일은 연간 약 4천850만
명이 5일이상의 휴가여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중 3천250만명이 해외
여행을 다녀오고 있다.
200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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