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전문 회사에 아웃소싱하는 업체 44%
물류전문 회사에 아웃소싱하는 업체 44%
  • 승인 2001.03.03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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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비가 줄어들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564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99년 기준 매출액 대비 물류비비중은 12.5%로 나타났다.

이는 98년에 비해 0.4%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대한상의는 이런 추세라
면 올해는 12%선까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물류비 비중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서는 여전
히2배 이상 높은 것이다. 미국의 경우 미국 7.3%, 일본은 6.1%에 머물
고 있다.

상의 관계자는 "기업들이 비용절감을 위해 물류 표준화와 공동화 등
유통 합리화를 위해 노력하고, 정부도 지난 94년부터 2003년까지 화물
유통체제 개선계획을 추진하면서 물류비 비중이 감소하고 있다"고 분
석했다.

국내 기업들의 물류비 구성은 운송비 47.2%, 보관 및 재고관리비
34.4% 포장비 8.3%, 하역비 6.7%, 물류정보비 2.7%, 유통가공비 0.8%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또 물류전문 회사에 아웃소싱하는 업체는
44.0%로 주로 운송이나 유통가공을 위탁하고, 보관과 재고관리 등은
직접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기업들은 유가상승, 물동량증가, 다품종 소량생산, 인건비상승
등을 물류비 증가원인으로, 물류직원감소, 매출액증가, 수배송망 혁
신, 물류공동화, 물류표준화, 외부 아웃소싱은 감소원인으로 꼽았다.

200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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