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설원량 회장과 일본 스미토모의 오까야마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섬유 생산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옵토매직은 이에앞서 김정훈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올 하
반기를 목표로 광섬유 생산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옵토매직은 이 공장에 1단계로 1천억원을 투자, 오는 6월까지 연간
200만 파이버(fiber) 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설비를 갖추고 2단계 시
설 확장을 통해 모두 500만 파이버 의 광섬유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
다.
특히 이번 설비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VAD(Vapor Axial Deposition)
공법을 채택, 품질 경제성이 우수하고 단위시간당 생산성도 2배 이상
에 달해 광섬유모재(프리폼)당 500 이상의 광섬유를 생산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옵토매직 관계자는 "세계적인 광섬유 부족현상에 대처할 수 있게 됐
다"면서 "적극적인 국내외 시장공략을 통해 2002년에는 1천200억원 매
출과 500억원의 경상이익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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