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삼성코닝은 자신이 가진 지식이나 정보를 제공하는 직원에 대해 인센
티브를 주는 ‘사이버 제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사내 전산망에 유용한 정보를 올리면 사이버머니가 제공되는 것. 제
안 1건당 1000원씩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적립되기도 한다.
동국제강은 신세대 사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경영에 접목시키기 위
해 대리급 직원 12명이 참가하는 업무개선위원회를 매주 열기로 했
다.
이를통해 복지 인사 조직문화 등 회사 경영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내 불합리한 제도를 파악하자는 것이다.
위원회에서 협의된 모든 내용은 사내 전자우편을 통해 전직원에게 공
개되며 경영 개선을 위한 제안은 임원회의 때 직원이 직접 발표하게
된다.
동국제강측은 이를 통해 사원과 경영진의 활발한 의사소통으로 투명하
고 개방적인 회사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독서 셀
프스쿨제’도 눈에 띈다.
이는 임직원이 인터넷에 올라있는 추천도서 가운데 3개월동안 읽을
책 3권을 택해 자율적으로 학습한 뒤 리포트를 내는 제도로 이 가운
데 우수한 리포트는 모아서 사례집으로 낼 예정이다.
추천도서는 경영 경제일반 전략경영 세계화 리더십 창의력 재무 품질
정보관리 마케팅 자기혁신 외국어 교육 등 분야에 걸친 180권이다.
삼성물산은 이 제도를 통해 전 임직원이 정보를 공유해 회사의 경쟁력
을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서울 목동의 중소기업 전문백화점인 행복한 세상은 사원을 대상으로
비용절감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행복 아낌이’제도를 도입했다.
매 연말 한 해동안 절감된 액수의 5%를 제안자에게 인센티브로 제공
할 예정이다.
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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