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외부영입 인력들 줄사퇴
금감원 외부영입 인력들 줄사퇴
  • 승인 2001.01.2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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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지난 99년 헤드헌팅을 통해 외부영입(아웃소싱)했던 전
문인력들이 잇달아 자리를 더나고 있다.

전 충북대 교수였던 김기홍 보험담당 부원장보에 이어 정기영 전문심
의위원(전 계명대 교수),홍사능 정보관리국장(전 시립대교수) 등이 모
두 다음달 대학으로 되돌아간다.

김 부원장보는 생보상장시 계약자몫을 줄기차게 주장했고 정 심의위원
은 회계기준 선진화,대우 회계감리 등을 맡았던 회계전문가.

또 서근우 금감위 제2심의관이 자문관으로 결재라인에서 빠졌고 최범
수 자문관은 국민.주택합병추진위로 옮겼다.

관계자는 "IMF뒤 금융개혁을 주도했던 인물들"이라며 "이들의 퇴장으
로 금융개혁의 추진구도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금감원은 인선이 마땅치 않아 정보관리국장은 40대 외부 IT(정
보기술)전문가를 공모하기로 했다.

20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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