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즈니스 업체 프로세스 아웃소싱 추세
美 비즈니스 업체 프로세스 아웃소싱 추세
  • 승인 2000.12.2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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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업계에서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이 새로운 추세로 자리
잡고있다.
BPO는 투자관리등 재무최고책임자(CFO)의 영역을 제외한 모든 재무관
리를 일괄적으로 외부 전문업체에 위탁하는 것.

BPO전문업체는 급여, 세금, 보험공제등 골치아픈 회계장부 정리에 그
치지 않고 기업의 곳간을 책임지는 집사 역할을 한다.
GM은 최근 컨설팅업체 아더앤더슨에 연간 2천5백억달러에 달하는 급
여 회계 금융거래업무를 넘겼다.

GM은 10년간 아더앤더슨이 이 일을 하는 댓가로 2억5천만달러의 대행
료를 아더앤더슨에 주기로 했다.
BPO물결을 일으킨 것은 재무경험이 없고 기업성장에 바쁜 인터넷 신
생 업체들이었다.

인터넷업체들이 BPO에 적극 나서자 일반 대기업과 중소기업들도 BPO
로 눈을 돌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BPO의 효과가 아웃소싱비용을 충분히 보상해주고도
남는다고 평가한다.

이번주초 문을 연 BPO전문업체 레전트의 데이비드 슈니트 최고경영자
(CEO)는 “재무관리를 외주로 돌릴 경우 연간 25~40% 경비절감 효과
를 볼수 있다”고 밝혔다.
레전트는 이미 로펌과 B2B(기업간)전자상거래업체 5개를 고객으로 확
보했다.

200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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