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I... 인사관리, 급여, 생산,I T등 아웃소싱 활용
CNI... 인사관리, 급여, 생산,I T등 아웃소싱 활용
  • 승인 2000.12.21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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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데이터통신업계 선두주자인 (주)CNI(대표 이 순)가 능력주의 인사
관리를 통해 조직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한 CNI는 핵심역량이라 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만 총력을 다하기 위
해 비핵심역량인 급여 생산 IT분야는 아웃소싱을 활용하는 경영전략
을 펼치고 있다.

CNI에는 직급이 없다.
팀원 팀장 임원이 조직의 전부다. 팀원이 팀장일 수도 있고 임원이 팀
장일 수도 있다.
이와 같은 CNI의 능력주의 인사는 연봉제와 파격적인 성과급에도 그대
로 나타난다.

CNI는 기본연봉 외에 매 분기마다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인센티브는 인사고과가 상위 10%인자는 급여의 100%를 상위 20%인 자
는 50%를 받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렇게 되면 4분기 모두 상위 10%에 해당된 사람은 자기 급여의 몇백%
를 더 받게 되는 셈이다.
더불어 내년 상반기부터는 연봉제를 더욱 파격적으로 운용할 계획이
다.
즉 프로야구선수처럼 1년, 3년, 5년 등 연봉 계약기간의 다양성을 두
고 개인별 인사고과와 선택에 따라 다르게 적용할 예정이라고 이 회
사 관계자는 밝혔다.


매출 30% 기술개발 투자.... 핵심 역량 강화
연봉제, 스톡옵션 등 신제도 적극 도입


이와 함께 CNI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스톡옵션제를 실시하고 있다.
인사고과의 평가는 개발분야 비개발분야 생산분야로 구분해 분야별로
상대평가를 하고 있다.
평가기준은 연초 사업계획작성시 부문별 목표할당과 그에 따른 결과
를 주요 평가내용으로 한다.

이 중 팀장의 평가기준은 30%가 개인평가, 70%가 팀평가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책임경영을 위해서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팀원들의 평가는 팀장들에 의해 1차 2차 최종평가로 진행되며 양적인
평가보단 질적인 평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

더불어 CNI는 올 초부터 개인별 연봉제를 130여명의 전직원에게 적용
함에 따라 급여의 비밀주의를 지키기 위해 삼화회계법인에 급여와 관
련된 모든 부분을 아웃소싱하고 있다.

급여아웃소싱과 함께 CNI는 생산 아웃소싱과 IT 아웃소싱도 활용하고
있다.

이는 올해 매출액의 30%를 기술개발에만 쏟아부을 정도로 오로지 핵심
역량 강화에만 전념한다는 경영전략에서 비롯된 것.

실제로 CNI는 그동안 신용카드조회기, 프린터, 기업용통신에뮬레이
터, 무선호출기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왔으나 올해 들어서면서 주
요 사업을 분사시키고 무선데이터통신 한 분야에만 핵심역량을 강화시
키고 있다.

이에 따라 2000년 결산에서는 매출액 1천억원, 순이익 1백64억원을 목
표로 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 Airpost(무선데이터통신단말기)에서 1백40억원, Q-
Stock(무선증권조회 단말기)에서 4백억원의 매출액을 낼 수 있을 것으
로 예상한다.

200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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