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한국 IBM DBMS강자 오라클 맹추격
MS, 한국 IBM DBMS강자 오라클 맹추격
  • 승인 2000.12.2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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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와 한국IBM이 한국오라클을 맹추격하고 있다.

국내 DBMS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는 한국오라클 맞서 후발주자인 마
이크로소프트와 한국IBM이 시장쟁탈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 한국컴퓨터통신과 사이베이스, 인포믹스 등도 한국오라클을 공적
(公敵)으로 규정,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삼성SDS와의 제휴로 삼성그룹 계열사와 협력사에 손
쉽게 진입하는 것은 물론 공동마케팅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단숨에 끌
어올릴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마련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관계자
는 “이번 제휴로 한국오라클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올라 설 것”이
라고 말했다.

한국IBM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6월 `DB2유니버설7"을 내놓
은 한국IBM은 파격적인 가격정책을 펴고있다. 또 리눅스용 제품과 모
바일 DBMS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한국IBM은 이를 통해 현대전자와 LG
화재 등을 고객으로 확보, 기세를 올리고 있다.

국산업체인 한국컴퓨터통신과 사이베이스, 인포믹스 등도 모바일 DBMS
를내놓고 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맞서 한국오라클은 차세대 인터넷언어인 XML(확장성표시언어)를
지원하는 DBMS 신제품인 `오라클9i"를 공개하고 시장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오라클은 라클9i를 통해 온라인 소프트웨어 임대(ASP)와 전자상
거래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한국IBM의 협공이 현재까지는 상당한 성
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후발업체들이 한국오라클을 얼마나 견재
할지에 관심이 집중돼 있다.

200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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