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등 실내환경 개선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9일 병원계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병원과 산후조리원 등을 중
심으로 공기청정기 나 산소에어컨 등 실내환경 개선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실내공기질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오
는 5월말부터 100병상 이상 의료기관들은 관련법에 따라 미세먼지 등 오
염물질을 기준치 이하로 유지하고, 일정 기준의 환기시설을 의무적으로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제품은 공기청전기를 비
롯해 가습기 및 제습기, 담배연기제연기, 병원용 산소발생기, 산소에어
컨, 휴대용 산소흡입기, 환기 및 공기정화설비 등이다.
사정이 이렇자 솔고바이오메디칼과 중외메디칼등 의료기기 전문업체에
서도 공기청정기 제품을 출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솔고바이오는 지난해 플라즈마 멸균방식의 공기청정기 제품을 출시, 병
의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중외메디칼도 7단계 살균·청정시스템을 갖춘 공기청정기 제품을 내놓고
영업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병의원용 공기청정기 제품을 출시한 중외메디칼 관계자는 "요즘 들어 의
료기관에서 공기청정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며 "앞으로 병
의원을 대상으로 공기청전기 제품 홍보등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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