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직장인 복리후생 만족도 매우 낮아
중소기업 직장인 복리후생 만족도 매우 낮아
  • 승인 2004.03.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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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과 대기업 근로자간 임금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의
복리후생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조사는 채용포털인 코리아리크루트(www.recruit.co.kr)가 종업원 수 300인 이하 기업의 직장인
3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직장인 복리후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타났다.

이조사에 따르면 '현 직장의 복리후생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다는 답변이 60%에 달했다. `만족한다`고 답변
한 직장인은 9.1%에 그쳤으며, `매우 만족한다`도 1.1%에 머물렀다.

또 `직장인들이 가장 원하는 복리후생`으로는 `주 5일 근무`(28.3%)와 `자기계발 지원`(23.7%) 등 여가형 복
리후생이 상위를 차지했으며, `가장 필수적인 복리후생`으로는 `자녀학자금 및 주택자금 마련 지원`(30.1%)
과 `4대 보험 가입`(20.0%) 등 생계형 복리후생이 꼽혔다.

또한 설문 대상자 중 60.3%의 직장인은 복리후생 문제로 이직을 심각하게 고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
며, 중소기업 직장인 열 명 중 두 명(22.7%)은 복리후생 문제로 실제 이직을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현재보다 약간 적은 연봉이지만, 월등한 복리후생 제공 조건의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온다면 이직을 하겠
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81.0%(303명)의 응답자가 `이직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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