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회관·대청공원관리사업소 관리업무, 7월 시설관리공단에 위탁
부산 시민회관·대청공원관리사업소 관리업무, 7월 시설관리공단에 위탁
  • 승인 2004.03.0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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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회관과 대청공원관리사업소의 관리업무가 오는 7월 1일부터 부산시 투자기관인 시설관리공단에
위탁된다.

부산시는 5일 관리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위해 올 상반기 중 부산시 사무위임·위탁에 관한 조례 등 관련조례
의 개정을 거쳐 시민회관과 대청공원관리사업소의 관리업무를 부산시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키로 했다고 밝
혔다.

이에 따라 부산시의 2개 사업소 5담당 96명의 공무원 인력 전원이 감축되며 이들 인력 감축으로 연간 14억
원 가량의 인건비 및 경상비의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추정했다.

또 현재 96명인 시설관리공단의 관리인력도 일부 업무의 아웃소싱 등을 통해 42명을 감축해 54명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3월 중 예산담당관실내 업무위탁추진반을 구성, 위탁업무를 수행하게 하며 오는 5월까지
이와 관련한 부산시사무위임·위탁에 관한 조례, 지방공무원정원 조례, 행정기구설치 조례 등을 개정할 방
침이다.

시설관리공단도 이달 중 업무수탁을 위한 추진반을 구성하고 6월말까지 시민회관 및 대청공원의 종합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시설관리공단이 시로부터 위탁받아 관리중인 시설은 유료도로와 영락공원, 부산민주공원, 광복기념
관, 국제지하도상가, 광안대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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