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의 경쟁력이 약해지고 있다면서 이는 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득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고 영국 파이낸
셜타임스(FT)가 8일 보도했다.
드바인 CFO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회계부정 스캔들 이후 강화된 규제로 인해 기업들의
비용부담이 늘어나고 있으며 기업들은 은신처로만 향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약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이 소비자들에게 좋을 리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규제당국이 기업회계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나서지 않을 수 없었지만 너무 지나치게 진행돼 왔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1년 엔론사태 이후 규제당국은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업지배구조를 요구하고 사바네스-옥슬리법
을 통과시키는 등 금융관련 공시를 강화해 왔으며 FT에 따르면 최근 미국 다국적 기업 CFO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60%가 이러한 규제가 지나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기업들의 반발심리가 거
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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