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이날부터 신규 가맹점 표준 수수료를 최고1.3%포인트 인상한다.
이중 삼성카드는 2월초 CJ홈쇼핑[035760]에 대한 가맹점 수수료를 0.5%포인트 인상한데 이어 이마트, 홈
플러스 등과도 수수료 인상 협상을 벌이고 있다.
LG카드와 비씨카드 등도 가맹점 수수료 인상을 위해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사들은 또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도 속속 올리고 있다.
신한카드는 4월1일부터 현금서비스 이용금액의 0.4%인 취급수수료를 0.5%로 0.1% 포인트 인상할 예정이
다.
삼성카드는 이달 들어 취급수수료를 0.3%에서 0.5%로 0.2%포인트 인상했고, 연체이자율도 연 28%에서
연 29.9%로 올렸다.
KB카드는 2월 말부터 25만원 미만의 현금서비스에 대해 최저 취급수수료 1천원을 부과하고 있다. 종전에
는 0.4%의 취급수수료율이 일률 적용돼 현금서비스 10만원을 받을 경우 400원만 내면 됐다.
롯데카드는 롯데백화점카드를 자사 카드로 전환한 회원에 대해 4월15일부터 연25-29%의 연체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대학 및 대학원은 매출 기준 2.3%에서 3.6%로 1.3%포인트, 일반 백화점은 3.2%에서 3.6%로 0.3%포인트,
대형 할인점은 2.2%에서 2.7%로 0.5%포인트, 홈쇼핑은 3%에서 3.15%로 0.15% 각각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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