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내 물류기지를 만들고 이를 통해 LG상사 및 계열사의 제품을 적
시에 공급(JIT)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사장은 “단순 무역은 더이상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해 물류와 국내 영업, 자원 소싱에 치중할 것”이라며
제품을 저장하는 물류기지와 이를 운송하는 택배시스템 등을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으로 공장 이전 현상이 오래전부터 나오고 있고 LG전자도 중국 매출이 100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계열
사의 중국 비중이 높아져 현지 영업의 활성화를 위한 전략인 셈이다.
LG상사는 또 천연가스로 운행하는 대당 6억여원 상당의 굴절버스를 서울시에 도입해 향후 400여대를 공급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해외자원 개발과 관련해 “현재 가스공사 등과 함께 추진중인 이르쿠츠크 가스전 사업과 호주 및
러시아로부터의 석탄 수입 등 자원개발 및 플랜트 수주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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