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전체 취업자 수는 2천213만9천명으로 3년 전인 2000년 말의 2천
115만6천명에 비해 4.6%가 늘었다.
이중 서비스업 분야는 1천407만5천명으로 3년 전인 2000년 말의 1천295만8천명에 비해 8.6%(111만7천명)
가 늘었으나 제조업은 429만3천명에서 420만5천명으로 2.0%(8만8천명)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서비스업
종사자는 제조업의 3.3배를 넘어섰다.
또 전체 취업인구에서 서비스업 종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63.6%로 3년 전의 61.2%에 비해 2.5% 포인트
가 높아졌으나 제조업은 20.3%에서 19.0%로 낮아졌다.
아울러 농림어업
158만명에서 181만6천명으로 14.9%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농림어업 종사자의 비중은 10.6%에서 8.8%로 낮아졌고 건설업은 7.5%에서 8.2%로 높아졌다.
이와 함께 2002년 기준 한국의 서비스업 종사자 비중은 63.3%로 미국 75.6%, 영국 74.6%, 일본 65.7%, 독
일 65.6%보다 낮았고 제조업 종사자 비중은 한국이 19.1%로 일본 19.3%, 독일 23.2%보다는 낮았으나 미
국 13.3%, 영국 15.6%보다는 높았다.
농림어업 종사자 비중은 한국이 9.3%로 일본 4.6%, 미국.독일 각 2.5%, 영국 1.4%에 비해 훨씬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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