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컨부두 물동량 24% 증가
광양컨부두 물동량 24% 증가
  • 승인 2004.04.12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4분기 동안 광양컨테이너부두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11일 1/4분기 광양 컨부두물동량을 잠정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28만
4474TEU 보다 6만8587TEU 늘어난 35만3061TEU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환적화물도 10만8597TEU를 처
리해 지난해보다 2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터미널 운영사별로는 KIT가 3만6673TEU를 처리해 지난해 보다 5배 증가했으며 동부건설은 44% 증가한 3
만8907TEU, 대한통운 11만5950TEU, 한진해운 7만3989TEU, 세방기업 4만6952TEU,




HKT 4만579TEU 등으
로 나타났다.

이처럼 광양항의 화물처리량이 늘어난 것은 중국 최대선사인 차이니쉬핑의 재기항과 이란 국영선사인
IRIS, 러시아 MCL의 신규기항에 따른 것이다.

또 중남미와 동남아, 일본서안 항만간의 신규 기항선박이 늘어나고 국내기업들의 수출호조 등에 힘입어 광
양항의 물동량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수지방해양청 관계자는 "오는 21일 다국적 물류기업 유치를 위해 국내외 화주와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
로 대규모 투자유치설명회를 갖는 한편 일본과 동남아, 유럽, 미주등에서 해외 투자유치설명회도 가질 계
획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