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인터넷으로 우편물 접수 우편물류 정보화 가속
7월부터 인터넷으로 우편물 접수 우편물류 정보화 가속
  • 승인 2004.05.2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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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인터넷 가상 우체국에서 우편물을 접수할 수 있게 된다.
또 8월부터는 전국에서 우체국 콜센터를 통해 자신이 배달한 우편물의 위치를 확인하고 택배를 신청하는
한편 꽃배달 서비스등 부가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게 되는 등 우편물류 정보화가 가속화한다.

국내 최대 물류망을 보유하고 있는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류의 인터넷 추적과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집
배원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우편물류통합정보시스템' 2차 사업을 발주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운용
에 착수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우편물류통합정보시스템'은 그동안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우편물류 접수와 배달등의 업무를 전산화, 고객
이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우편물 위치를 직접 확인하고 콜센터를 통한 부가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하
는 시스템이다.

지난 2002년 1월 시작된 '우편물류통합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현재 등기우편과 같은 기록우편물에 대
해서는 인터넷으로 실시간 우편물 종적 확인이 가능하다.

오는 7월 2단계 시스템이 개통되면 인터넷 우편접수도 가능하게 된다.

또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 대전지역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는 우체국 콜센터는 8월부터 전국으로 서비스
지역이 확대돼 우편물 민원처리와 택배신청, 꽃배달 서비스 신청 등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와함께 우정사업본부는 올 3월부터 휴대폰 SMS(단문메시지 서비스)를 통해 등기우편의 배달결과 통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5월 10일부터는 등기소포의 배달예보 서비스도 SMS로 통보하는 서비스
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우편물류통합정보시스템은 지난해 90억원 규모의 1단계 사업을 현대정보시스템이 구축했으며 6월말
까지 완료될 30억원 규모의 2단계 사업도 현대정보기술이 수주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6월말까지 우편물류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내년부터는 중장기 우편물류고
도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 계획에는 창고관리시스템 구축, SCM(공급망관리) 도입등이 포함, 우편물류의 고도화를 이루기 위
한 계획이 포함될 전망이다.

아울러 ETRI를 통해 우편물류에 RFID를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이 연구중이어서 연구결과가 나오는대로 첨
단 우편물류 사업을 위한 계획도 마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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