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4곳 중 3곳 5일근무제 도입
공기업 4곳 중 3곳 5일근무제 도입
  • 승인 2004.07.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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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주40시간) 근무제가 1일 확대 시행된 후 처음 맞은 토요일인 3일 공기업은 4곳 중 3곳꼴로 휴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기업은 30% 미만에서 토요휴무제를 실시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4일 노동부에 따르면 개정 근로기준법에 따라 1일부터 법정 근로시간이 주44시간에서 40시간으로 단축된 대상은 금융보험업 7683곳 17만9000여 명, 공공부문 282곳 22만2000여 명, 1000명 이상 기업 426곳 138만9000여 명 등 모두 8391곳 179만여 명이다.

이 가운데 주40시간제와 관련해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을 변경한 곳은 공공부문 76.2%(215곳), 대기업 29.1%(124곳)로 이들 기업은 대부분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을변경하면서 이날부터 토요휴무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날까지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을 바꾸지 않은 기업은 이날 기존 협약이나규칙대로 근무하면서 주40시간제 적용에 따른 연장근로수당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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