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도 새내기지만 이 회사의 김기형 사장도 약관 26세의 새내기 사장이기는 마찬가지.
아직까지 대외적으로 대표이사로 나서기가 어색하고 부끄럽다며 그의 명함에는 관리부 부장이라는 직함이 찍혀 있다.
그렇다고 대우프로패셔날과 김기형 사장을 걸음마도 못 띤 아주 초짜 회사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2003년에 창립한 이래 무려 1년여 사이에 인재파견.도급직원 수가 300여명에 달할 정도로 고속 성장을 해 왔다. 현재 부평 본사를 비롯해 작전2동의 작전지사, 십정2동의 동암지사를 갖추고 있기도 하다.
대우프로패셔날은 현재 주로 국내 유명 메이커의 핸
이들 고객회사에 생산공정 부문에 도급 및 파견인력을 보내고 있다.
김 사장은 2001년도에 군대를 제대한 후 D인재파견 회사에서 2년 여 동안 근무를 한 후, 곧바로 창업을 했다. 김 사장은 창업하면서 기존 근무 회사의 오더를 가지고 나오거나 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지금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독특한 고객 개척 전략이 있었기 때문이다. 먼저 고객에게 베풀고 그 다음에 요구하자는 것이 김 사장의 마케팅 전략으로 지금까지는 이 전략이 유효했다는게 김 사장의 주장이다.
향후, 3년 안에 회사를 1000여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김 사장의 다부진 목표가 결코 허언이 아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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