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만 해도 학교급식때문에 식중독 등에 걸린 학생들이 4000명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에도 이 숫자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30일 교육인적자원부가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창달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인 ‘학교급식 위생사고 피해학생 보상금 및 치료비 현황’을 통해 밝혀졌다.
식중독 등 급식사고는 2002년 전국 9개 학교,806명에서 2003년 43개 학교,4130명으로 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들어 7월까지 1학기 중 전국
업체별 위생사고 건수는 2002년 총 9건 중 직영이 6건,위탁이 3건이었으나 2003년은 직영이 10건,위탁이 33건으로 위탁업체의 급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반면 2004년에는 직영이 24건,위탁이 15건으로 역전돼 직영·위탁에 상관없이 급식사고가 비슷하게 발생해 일단 위탁의 면죄부(?)는 상당부분 상쇄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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