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서 퇴출당하지 않으려면 꾼ㆍ끼ㆍ꼴 겸비해야
직장서 퇴출당하지 않으려면 꾼ㆍ끼ㆍ꼴 겸비해야
  • 승인 2004.11.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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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에서 퇴출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꾼'과 '끼'는 물론이고 '꼴'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는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인사담당자 366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에서 퇴출당하지 않기 위해 꼭 갖춰야 할 요소'를 묻는 질문에 프로정신이나 매력 등을 의미하는 꾼과 끼(25.4%)가 가장 높았으며 처신과 태도 등을 함축하는 꼴이 20.8%로 나타났다.

도전과 성실 등을 나타내는 깡은 17.5%로 3위를, 목표와 비젼 등을 의미하는 꿈은 15.6%로 4위로 나타났다.

반면, 인맥 등을 대변하는 끈과 학벌, 지능 등을 의미하는 꾀 등은 각각 12.6%, 8.2%로 적은 수치를 얻었다.

기업별로는 대기업은 꾼ㆍ/끼(25.0%), 꼴(21.7%), 깡(15.8%), 끈(13.8%), 꿈(12.5%), 꾀(11.2%) 등의 순을 보였다.

중소ㆍ벤처기업은 꾼ㆍ끼(25.7%), 꼴(20.1%), 깡(18.7%), 꿈(17.8%), 끈(11.7%), 꾀(6.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기업에 비해 중소ㆍ벤처기업은 꾀에 대해 그리 중요하게 생각치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스카우트 김현섭 사장은 "개개인이 조화를 이뤄야 하는 조직생활에서는 어떻게 처신하고 대처하는 지 등의 태도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태도는 때때로 능력 그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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