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금감위장 "분식회계 소급 불안감 털어줘야 한다"
윤 금감위장 "분식회계 소급 불안감 털어줘야 한다"
  • 승인 2004.12.0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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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증권 집단소송제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이 분식회계 소급적용에 대한 기업들의 불안감을 털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윤 금감위원장은 "분식회계를 기업의 책임만으로 묻기는 어려우며 마지못해 분식회계를 한 기업의 사정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 금감위




위원장은 "정부 내에서도 이에 대해 동의하고 있으며 당측과 협의해 관련 부칙을 개정하는 방안 등이 현재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집단소송제와 관련해 정부의 고위당국자가 재계의 요구를 전향적으로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당정간 조율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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