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600석 규모 콜센터 첫 유치...내년까지 30개 센터 목표
부산시, 600석 규모 콜센터 첫 유치...내년까지 30개 센터 목표
  • 승인 2004.12.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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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간 콜센터 유치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부산시가 처음으로 도미노피자 600석 규모의 콜센터를 설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부산시는 콜센터 전문업체인 씨아이시코리아(대표 윤도영)와 도미노피자코리아와 연내에 200석 규모의 콜센터를 부산에 설치하고 이어서 내년 말까지 서울에 있는 400석의 콜센터 전체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콜센터 유치를 위해 도미노피자의 콜센터에 대해 건물임대료(최대 3억원)와 시설비(최대 1억원) 등 재정지원을 결




했다.

도미노피자가 600석 규모의 콜센터를 부산에서 운영할 경우 최대 1천명 가량의 신규고용이 창출된다고 부산시 측은 밝혔다.

부산시는 제조업을 대신할 시의 주력산업으로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콜센터를 집중 육성하기로 하고 지난달부터 국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재정지원을 하는 조례를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노력을 펴왔다.

부산시는 향후 일부 금융기관 등이 부산으로의 콜센터 이전을 타진하고 있어 내년까지 30개 콜센터를 유치해 6천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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