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이 컨설팅업체 neoIT의 조사 결과를 인용, 세계 대기업들이 아웃소싱을 강화할 것이라고 22일 보도했다. 아웃소싱에 대한 정치사회적 반대 여론이 줄어들고 있는데다 기업들의 비용 절감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해외 아웃소싱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다.
대기업 뿐 아니라 각국 중소기업들도 인도, 중국, 러시아, 동유럽,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에 적극적으로 아웃소싱을 의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이 인도를 제치고 아웃소싱 전진 기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neoIT는 아웃소싱 구매를 주도했던 미국의 영향력이 줄고 일본, 유럽기업들이 이를 대체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및 유럽 기업이 해외 아웃소싱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아웃소싱 시장에서 더이상 미국만이 지배적인 구매자 역할을 하긴 힘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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