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채널을 통한 보험상품 판매 증가
신채널을 통한 보험상품 판매 증가
  • 승인 2005.01.0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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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ㆍ홈페이지ㆍ홈쇼핑 등 신채널을 통한 보험상품 판매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이같은 신채널을 통한 보험상품 판매실적 추이를 분석한 결과 9월말 현재 신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상품종류는 텔레마케팅 125종, 사이버마케팅 54종, 홈쇼핑 38종 등 총 217종으로 조사됐다.

한편 생명보험의 경우 건강보험(77종), 어린이보험(33종), 상해보험(29종) 등 보장성 보험을 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손해보험은 장기상해보험(29종), 장기종합보험(2종) 등을 주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지난 2002년부터 올 9월중 신채널을 통한 보험상품 판매실적에 따르면생명보험의 경우 건강보험이 수입보험료 1조4347억원(점유율 79.5%)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어린이보험이 1826억원(점유율 10.1%) 판매됐다.

손해보험은 장기상해보험이 수입보험료 1519억원(점유율 69.9%)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장기종합보험이 616억원(점유율 28.4%)으로 나타났다.

한편 회사전체 판매실적과 비교할 때 신채널 판매실적 비중은 2.0% 수준으로 2002년도 0.9%수준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감원은 신채널 판매용 보험상품의 경우 광고비, 수수료 등 지출비용의 과다 지급으로 예정사업비를 높게 책정할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보험료가 인하된 신채널 판매 전용상품의 개발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신채널 판매상품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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