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총리는 31일 저녁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우리당 소속 국회 산업자원위원 및 환경노동위원과 당정 간담회를 갖고 내달 임시국회 입법 대책을 논의한다.
당정은 이 자리에서 파견근로 기간 및 업종의 범위를 확대하는 정부의 `비정규직 보호입법안'이 노동계의 반발을 사고 있는만큼 관련 내용을 손질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또 정부의 `노사개혁 로드맵'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입법 대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당에서 정세균(丁世均) 원내대표, 원혜영(元惠榮) 정책위의장, 강봉균(康奉均) 정책위 수석부의장, 안병엽(安炳燁) 제4정조위원장, 이목희(李穆熙) 제5정조위원장, 오영식(吳泳食) 의원 등 당 소속 산자위원 11명, 제종길(諸淙吉) 의원 등 당 소속 환노위원 6명이, 정부에서는 이 총리를 비롯해 이희범(李熙範) 산업자원, 김대환(金大煥) 노동장관과 한덕수(韓悳洙)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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