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 비정규직법안 저지 총력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 비정규직법안 저지 총력
  • 승인 2005.02.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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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신임 위원장에 재선된 이용득(52) 현 위원장이 '비정규직법안'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17일 위원장 선거에서 4명의 후보중 이용득 위원장이 재적 대의원 743명중 투표에 참가한 723명의 67%인 484명의 지지를 얻어 제21대 위원장에 재선됐다.

이로써 이 위원장은 앞으로 3년간 더 한국노총을 이끌게 됐다.

한국노총은 개혁적 성향의 이 위원장이 높은 지지율로 재선됨에 따라 노사, 노정관계에서




도권을 쥐게 됐다고 밝혔다.

이위원자의 재선에 따라 한국노총은 우선 비정규직 법안 등 노동이슈와 관련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비정규직 법안처리에 대해 강도 높은 반대를 천명해 왔다.

민주노총은 22일 열리는 임시 대의원대회를 통해 전열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임시국회에서 비정규직 법안 강행처리 입장을 보였던 여당이 연기를 시사하고 있어 향후 양대노총의 활동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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