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이 글로발 시장에서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핵심인력을 해외에서 찾아주고 1천만원내외의 지원금도 지원하는 '해외고급기술인력 도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기청은 취업기피, 열악한 작업환경, 대기업과의 임금격차 등으로 중소기업이 핵심기술개발 전문인력 확보는 물론 기술개발기간 동안 필요인력 확보가 더욱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이에 중소기업청이 전문지식을 보유한 고급기술인력을 러시아, 인도 등 국가별, 분야별 인력전문발굴기관을 통해 필요 중소기업에 알선해 줌으로써, 전문기술인력난 완화와 해외선진기술 도입을 촉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기청은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같은 사업을 통해 707명의 고급기술자를 해외에서 찾아 중소기업에 지원한 바 있다.
중기청은 "올해 중소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단기(3개월 이상 6개월 이내) 활용기업에 대해서도 지원함과 아울러 1년 이상 장기간 활용하는 기업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지원이 가능 하도록 해 기술개발의 영속성을 유지토록 하는 한편, 해외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해 중소기업이 필요한 우수인력을 적기에 공급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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