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삼성전자와 LG, KTF, 인터파크 등 컨택센터가 운영 중인데 연말까지 추가로 3천석을 유치할 계획이다.
대성글로벌네트웍은 서울 본사를 동구 검사동으로 옮기기로 한 뒤 컨택센터를 건립 중이며, 하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또 250석의 LG카드㈜ 콜센터는 지난달 서울서 중구 남산2동으로 이전해 업무를 보고 있다.
인터넷 쇼핑 전문업체인 인터파크도 100석 규모의 상담석을 150석으로 늘렸고, 추가로 100석을 늘릴 계획이다.
이밖에 수도권의 컨택센터 3~4개사가 대구 이전을 검토 중인데 이 중 1~2개사는 최소 300석이상의 컨택센터를 대구에 건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올해 목표대로 진행되면 3천명의 고용 창출과 함께 500억원 안팎의 소득 창출, IT산업의 활성화, 유휴건물 해소 등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또 수도권 컨택센터가 대구로 이전할 경우에 건물과 장비 등을 모두 제공한 후 저렴한 임대비만을 받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관련 조례를 제정해 대성글로벌네트웍에 보조금과 조세감면, 기반시설 등을 지원했다.
컨택센터는 전화 상품상담을 하는 콜센터 기능에 인터넷 등을 이용한 텔레마케 팅 기능까지 포함한 상담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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