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해외 물류거점 7곳 추가 확대
현대모비스 해외 물류거점 7곳 추가 확대
  • 승인 2005.03.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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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올해 안에 현재 운영하고 있는 중국 상하이, 미국 마이애미, 호 주 시드니, 중동 두바이 등 6개 거점에 중국 베이징ㆍ옌청(鹽城), 미국 몽고메 리, 러시아 모스크바 등 7곳을 추가하는 등 국외 물류거점 확대에 본격 나섰다.

또 2006년부터는 중장기적으로 중국 선양ㆍ청두ㆍ광둥, 슬로바키아 질리나 등 에 거점을 만들고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그리스 등 총 8곳에도 물류거점 구축을 추진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6일 "현대차 앨라배마공장이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어 곧 현대차공장 인근에 현지생산부품 집하까지 맡는 센터를 만든다"며 "현대ㆍ기아 차 판매가 활발한 러시아 모스크바에도 순정부품공급용 물류센터를 설립했다" 고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이 밖에도 현대차 합작공장이 있는 중국 베이징과 옌청에도 물류 거점을 구축한 상태며 영국 스페인 남미 등에도 올해 거점구축을 추진하고 있 다.

현대모비스는 2006년 하반기에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이 완성되는 것과 때를 같이해 슬로바키아 질리나에도 물류거점을 구축할 예정이다. 중국 내 판매 증 가에 맞춰 선양 청두 광둥 등지에도 추가로 물류센터를 만든다.

이처럼 국외 물류센터를 확대하는 것은 국외 모듈부품 생산거점ㆍ생산규모 확 대와 맥을 같이한다. 현대모비스 터키 모듈공장이 오는 11월 완공되고 슬로바 키아 공장이 2006년 12월, 인도 모듈공장이 2007년 6월 각각 마무리된다.

중국 베이징공장 생산규모도 연간 15만대에서 30만대로 늘어나고 장쑤공장 인 근에 연산 30만대 규모 제2공장 신설계획도 추진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07~2008년께까지 미국 2곳, 중국 6곳, 유럽 9곳, 러시아 1곳, 중동 1곳, 호주 1곳, 남미 1곳 등 총 21곳에 물류센터를 갖출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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