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 급여·인센티브 보상 및 교육 투자 노력
현재 근로자파견기업의 파견사원 관리직사원 평균 근속 연수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10명 중 6명 꼴로 급여에 대한으로 불만으로 2년 이내에 이직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 2월과 3월 사이에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연령과 성별에는 상관없이 60개 기업, 100명의 내부 관리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조사방법은 유·무선 통신과 인터넷을 통하여 이루어 졌으며, 그동안 근로자파견기업의 내부관리자들이 일반 기업체의 관리자 보다 매우 빠른 이직을 한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내부 관리자들의 평균 근속 연수는 3년 미만이 전체의 76%를 차지하고 있다. 1년 이상 2년 미만이 47%로 가장 많이 차지하였으며, 그 뒤로 2년 이상 3년 미만이 18%, 1년 미만이 11%이며, 반면에 3년 이상 4년 미만은 15%, 4년 이상 근무자는 전체의 9%를 차지하는 미미한 수치를 나타냈다.
아울러, 이들의 평균 학력은 대졸자가 전체의 42%를 차지하며, 전문대졸이 26%, 고졸이 24%, 석사 이상의 고학력자는 8%를 차지했다.
“파견사원 관리직사원의 평균 근속 연수가 짧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서는 전체의 62%가 급여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단순 반복적인 업무의 영향, 회사
“내부관리자의 평균 근속연수가 짧은 것이 실제 사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서는 잦은 담당자 교체로 인한 파견직원 관리의 문제점 발생이 37%, 잦은 담당자 교체로 인한 거래처 관리의 문제점 발생이 35%로 거의 비슷한 수치를 보여 준다. 결국, 담당자의 교체로 인하여, 대외신인도 추락 및 직원의 효율적 관리라는 측면에서는 기업 이미지와 효율성에 큰 타격을 입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설문에 참가한 60개 기업 중 경영자 30명에게는 내부관리자의 근속연수를 늘리기 이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서는 가장 많은 18명이 지속적인 급여 및 인센티브의 보상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교육을 통한 비전 공유 및 성장의 기회제공, 오픈 경영을 통한 신뢰감 부여라는 측면도 강조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따라서, 기업 내부에서도 갈수록 우수한 고학력자들을 단기간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을 키워 지속적인 투자를 한다면, 이들도 보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동종 산업의 전반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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