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산업을 활성화하게 되면, 기업내부의 축적된 정보·지식과 외부의 정보·지식을 결합하는 지식의 시너지효과를 달성하게될 뿐 만아니라 중·장기적 관점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지식 서비스 산업으로 서비스부문에서의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산업이며, 창출되는 고용 인력은 모두 지식노동자로서 향후 한국의 산업발전에 큰 지식베이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컨설팅산업은 세계적인 성장산업으로 1997년 이후 년 평균 16%의 성장률을 가정했을 때, 2005년에는 2천억 달러 이상의 규모시장으로 예측 되고 있다. 국내 컨설팅 산업은 1997년 이후 년 평균 6%의 성장률을 가정했을 때 2010년에는 1조 4천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러한 국내 컨설팅산업과 세계컨설팅산업을 비교 했을때 매우 저조한 상황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외국계 컨설팅사로서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컨설팅사로는 IBM, Accenture, Mckinsey, BCG 등 약 30개사가 서울사무소를 운영 하고 있고, 이들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약 30% 상회 하고 있으며, 매출액 규모는 국내 한 산업의 전체 매출액과 맞먹는 수준의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해외 컨설팅 기업들은 평균 컨설턴트 수가 1만 6천여명으로 고용창출 효과도 매우 큰 산업이다.
참고로 외국계 컨설팅사의 매출액은 IBM이 17조 9천억원, 액센추어(Accenture)가 10조 7천억원, 딜로이트(Deloitte)는 7조3천억원, 맥킨지(Mckinsey) 3조 6천억원 이며, 고용은 액센추어가 90,000명, IBM이 약40,000명, 휴잇어소시에이츠(Hewitt Associates)는 15,000명 수준이다.
이렇게, 컨설팅산업이 고부가가치산업이고, 고용창출이 높은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컨설팅 산업은 아직까지 본격적인 성장 동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2002년 조사결과에 의하면 GDP의 0.16%(8,200억원), 고용의 0.85%(17천명)을 차지(2002년)하고 있는 국내 컨설팅업체의 평균 자본금은 2.6억원이며, 평균 매출액은 8억5천9만원으로 소규모다. 또한, 업체
따라서, 중소기업청에서는 컨설팅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제고시키고, 컨설팅 산업 육성을 통한 지식서비스 산업 발전을 유도하기 위하여 중소기업의 자체부담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컨설팅에 대해 그 비용의 일부를 정부에서 보조하여 기업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결집하고, 중소기업의 건실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기존의 컨설팅 사업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05년도 쿠폰제 경영컨설팅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동 사업은 쿠폰제 지원방식으로 저가에 ‘경영컨설팅 쿠폰’을 구매한 중소기업에게 보다 많은 선택권 부여 하고, 공급자 위주의 컨설팅이 아닌 수요자 중심 맞춤형 컨설팅으로서 신청· 접수 · e - 쿠폰발행 등 모든 절차를 온라인 사업관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서 수요자인 중소기업의 시간절약 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 이다. 또한, 중소기업이 구입한 쿠폰 구입대금 중 업체부담금의 7%를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며, 컨설턴트간 경쟁 및 시장가격 형성을 유도하기 위하여 정선된 컨설턴트 POOL에서 수요자가 컨설턴트를 자율적으로 선택 하도록 시스템을 개선 하였다.
또한, 중소기업의 수요에 부응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을 위해 혁신, 일반, 상시자문, 생산구조고도화, 창업 등 컨설팅 수요별로 지원사업을 구분하였습니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과제별 특성에 따라 지원규모를 조정하고,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중점 지원분야를 신설하였으며, 세분화되어 있는 사업분야를 5개분야로 집중화하여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제고 하였으며, 철저한 성과관리와 사후관리를 통한 건실한 컨설팅 시장을 육성하기 위하여 평가점검단을 운영 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평가점검단은 전문인력으로 구성하여 상시 운영 할 계획이며, 부실사례를 예방하고, 컨설턴트 정보공개를 통해 시장 건전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며, 컨설팅 완료보고서 평가와 수요자 평가결과는 DB로 구축·관리하여 컨설턴트 등급제 기초자료로 활용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http://www.smba.go.kr)에 게재한 중소기업 쿠폰제 경영컨설팅 지원사업 내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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