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영사콜센터 확장..SI사업 올 4100억 수주 목표
KT, 영사콜센터 확장..SI사업 올 4100억 수주 목표
  • 승인 2005.04.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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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올해 4100억원 수주를 목표로 SI(시스템통합)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KT가 밝힌 `KT 미래전략 2010`에서 SI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경영방침을 밝힌데 따른 것이다.

KT는 지난 1일 외교통상부의 `영사콜센터`를 확장·이전해 정식 오픈했다. 영사콜센터란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사건·사고에 처했을때 신속히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중무휴 가동되는 상담센터. 이번에 정식 오픈된 영사콜센터는 30석 규모로 KT의 수주금액은 9억원 전후다.

SI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영사콜센터는 올 IP 기반의 디지털 콜센터로 구축됐다"며 "중앙정부기관을 중심으로 구축문의가 계속되고 있고 지자체의 10% 정도가 구축의사를 타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SI부문에서 1900억원을 수주했으며 올해 대폭 늘려 4100억까지 수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KT는 망을 직접 갖고 있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정보시스템통합을 추진하면 시너지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KT는 공공기관과 지자체를 주 고객으로 콜센터 구축뿐만 아니라 ERP(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 수주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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