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우체국택배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오후 2시까지 우체국에 접수된 물품은 접수된 당일 오후 10시까지 배달하는 ‘당일배송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통운ㆍ한진보다 1~2시간 가량 배송 가능시간을 연장한 게 특징. 서울ㆍ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오후 2시까지 소포를 접수하면 늦어도 오후 10시까지 같은 권역의 수신자가 받아볼 수 있다.
이와함께 우체국택배는 배송기일 안에 배달 받지 못한 경우 50∼100%의 택배요금을 이용자들에게 되돌려주는 등 체감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도 총력을 다하고 있
㈜한진은 고로쇠 판매 등 택배 특화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해마다 2~4월께 채취 가능한 ‘지리산 고로쇠’를 한진몰 등을 통해 주문하면 집까지 배달해 준다.
지리산 고로쇠는 지리산 해발 1,000m 고지의 청정지역에서 채취한 100%원액으로 한진은 올해부터 현지에서 시음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숙박시설을 예약해 주는 등 민박 안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대한통운도 경조사 택배, 호텔택배, 입학원서 배송서비스 등 20여가지 특화된 대 고객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개인 물류는 기업 물류에 비해 비중이 작다”면서도 “향후 택배시장을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각 업체들이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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