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위탁급식업소 책임관리제 실시
학교위탁급식업소 책임관리제 실시
  • 승인 2005.04.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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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부산·울산 등 관내에서 개최되는 APEC·IWC 국제행사, 전국체전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식중독 발생 제로화를 위해 '식중독예방 특별대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특별대책의 주요내용은 △학교위탁급식업소 및 도시락제조업소 지도·점검 △학교위탁급식업소 책임관리제 실시 △도시락제조업체 자율점검제 실시 △식중독예방을 위한 동영상자료 제작·배포 △식중독지수 문자서비스 및 식중독정보 E-mail 전송 △학교급식 식중독대책협의회 개최 등이다.

부산식약청은 이에 따라 3월중 관내 학교위탁급식업소를 대상으로 시·도, 교육청 합동으로 전수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관내 170개소의 도시락제조업소에 대해 명예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위생점검에 들어간다.

또 학교 인근 거주 명예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하여금 지정된 학교급식소를 격주 1회씩 방문해 지도·계몽활동을 실시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식품위생감시원이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책임관리제를 APEC 국제행사가 종료




료되는 11월까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집중관리업소인 도시락제조업체에 대해서도 자체적으로 위생관리책임자를 지정, 1일 점검결과를 격주단위로 보고토록 하고, 이를 이행치 않을 경우 감시공무원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선다.

부산식약청은 또 집단급식소 식품 조리과정에서 특히 강조되는 식자재 구매 및 검수 관리, 식품보관요령, 손세척, 교차오염방지 등 식품위해 요인이 발생되지 않도록 '단체급식 위생자율관리 사례'를 동영상으로 제작, 학교급식소 및 도시락제조업소 조리종사자 교육용으로 배포했다.

아울러 부산·울산·경남도 및 교육청 관계관, 관련협회대표자 등이 참석, 업소별 1일 점검제를 통한 자율점검 강화 및 단속계획 등 주요추진사항에 대한 사전협의를 위해 학교급식식중독대책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키로 했다.

부산식약청은 최근 관내 학교장에게 서한문을 발송하면서 급식업소별 위생관리책임자를 지정, 자체점검을 상시 실시하고 손씻기, 물 끓여 먹기가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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