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대표 박대용)가 오는 14일부터 청각장애인, 언어장애인 등을 위한 문자 택배 예약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013-3366-3600번으로 택배예약과 화물추적에 대한 문의 사항을 전송하면 택배 콜센터에서 택배를 접수하고 화물추적에 대한 답변을 문의한 사람의 핸드폰 단문 메시지로 전송해 주는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CJGLS 택배 콜센터로 전화를 해 택배를 예약하고 화물추적을 할 수 있었으나 청각, 언어장애인들은 전화로 택배예약이나 화물추적 문의가 불가능했다.

CJ GLS 택배 콜센터에서는 이 서비스를 지난 11일부터 시범 테스트를 했다.

CJ GLS는 택배예약을 할 경우 013-3366-3600번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는데 이름과 주소, 택배를 보낼 게 있다는 내용만 전송하면 되고 화물추적을 원할 경우 운송장 번호와 함께 '택배가 언제 오나요'라는 메시지를 보내면 바로 택배예약과 화물추적 답변을 받을 수 있다.

CJ GLS는 지난해 10월부터 택배 콜센터에 3명의 장애인이 택배상담 업무를 하고 있으며 출퇴근 없이 업무가 가능하기 때문에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