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관리 아웃소싱 대세...신용정보업체 호황
채권관리 아웃소싱 대세...신용정보업체 호황
  • 승인 2005.05.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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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들이 채권관리 아웃소싱의 규모를 늘리면서 신용정보업체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심지어는 은행 내 채권관리 인력이 신용정보업체로 동반이동하고 있기도 하다.

우리은행은 820여명의 채권관리 직원을 220명으로 줄이고 자회사인 우리신용정보에 인력과 채권관리 업무를 떠 맡겨, 우리신용정보는 최근 8000억원 가량의 채권을 추가 아웃소싱하게 됐다.

외환은행은 카드 장기연체채권 대부분을 신용정보사에 위탁하고 있는데 솔로몬신용정보, 고려신용정보, 중앙신용정보 등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명예퇴직자를 대거 자회사인 KB신용정보에 보내고 분산위탁하던 채권물량도 KB신용정보에 집중해 맡기고 있다.

삼성카드와 서울보증보험은 SG신용정보에 채권 및 인력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금융사들의 채권아웃소싱 추세에 대해 한 관계자는 "내부에서 추심업무를 진행하는 것 보다 아웃소싱을 진행할 시에 업무 효율성이 높고 인력 및 경비부담도 적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금융사들은 자사에서 근무하던 채권관리 인력까지 신용정보회사로 인력을 이동시키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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